'자신'을 찾아 나가는 활의 길.
거기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있다.
생각하면 할수록 미운 감정에 물들어 가는 마음.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희미해져 가는 색깔.
'자신'이 자신으로서 계속 있기 위해 발버둥 치며 모은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 나가는 나날을 의심하고 믿으면서.
자, 걸어 나가자.
이 길은 한때의 '자신'을 향해 이어져 있으니까.
그들의 마음은 화살이 되어 쏘아져 나간다.
각자의 화살이 부딪힐 때, 아직 누구도 알지 못하는 답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