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차례차례 썩어간다면 나라도 언젠가 멸망한다.
천년 번성했던 제도마저도 이제는 부패한 생지옥, 사람 형태의 온갖 도깨비들이
윗사람으로 날뛰고 있다. 하늘이 벌 줄 수 없는 그 악을 어둠 속에서 처리하는 것은
살인 청부업자. 황제력 1024년, 제국의 압정에 의해 괴로워하는 한 마을의 소년 검사 타츠미.
마을을 구하는 희망과 부적을 가슴에 품고 소꿉 친구와 함께 제도에 돈을 벌기 위해 출발한다.
도중, 도적의 습격을 받아가면서도 겨우 제도에 도착한 타츠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말문이 막힐 정도로 부패한 제도의 모습이었다. "최근, 제도의 중역이나 부유층의 인간을 노리는
무서운 킬러 집단이 있다. "이러한 소문을 들은 타츠미는 몸을 맡기던 귀족의 집에 숨어 있던
그들의 존재를 깨닫는다. 살인 청부 집단 나이트레이드들의 존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