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는 인간과 닿으면 바로 탄소화 시켜버리기 때문에 인간들이 갖고 있는
통상의 물리법칙에 의한 무기로는 대응 자체가 불가능했고
노이즈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노래에 의해 소환되는 '심포기어 시스템' 뿐이었다.
어느날 평범한 중학생 타치바나 히비키는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룹 '츠바이 윙'의 콘서트에 가게 된다.
그러나 멋진 무대에 감동을 받을 무렵 갑자기 노이즈의 습격이 시작된다.
눈 앞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공포에 질려있던 히비키를 구해준 것은
무기를 들고 노이즈에 맞서 싸우는 '츠바이 윙'의 두 소녀 츠바사와 카나데였다.
심한 상처를 입고 흐려져 가는 히비키의 의식 속에서 마지막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목숨을 내던진 카나데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였다.
그리고 2년 후, 가슴 아픈 기억이 간직한 채 히비키는 사립 리디안 음악원에 진학하게 된다.
동경해 마지 않는 츠바사가 다니는 곳이기에 리디안 음악원을 선택했지만
히비키는 여전히 2년 전 자신을 구해준 것이 정말로 '츠바이 윙'이었는지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이즈의 갑작스런 습격을 받으면서 히비키의 내면에 감춰져 있던 무언가가 깨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