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의 세월이 낳은 증오의 화신 암굴왕. 그의 복수를 거들며
한편으로 하지메를 함정에 빠뜨리려 획책하는 자가 바로
'지옥의 광대' 타카토 요이치였다. 타카토의 도발에 넘어간 하지메는
혼돈의 도시 홍콩으로 건너간다. 타카토가 꾸민 함정에 빠져
숱한 살인 용의를 뒤집어 쓴 하지메. 종국엔 아케치 경시를 자기 손으로 찌르고 마는 장면을
미유키 일행에 의해 목격 당한다. 과연 하지메는 타카토 최대의 모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이 두 숙명의 라이벌에게 마침내 결판의 때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