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한 키오카 공화국과의 전쟁상태에 있는 대국 카트바나 제국.그 한 구석에 어떤 사정으로 마지못해 고등사관시험을 치르려는 한 소년이 있었다.그의 이름은 이쿠타.전쟁은 질색이고 게으름뱅이에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쿠타.그가 훗날 명장이라고까지 불리는 군인이 될 거라곤 아무도 예상치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