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쌍둥이들이 많은 후타고타마가와 마을에
거주 중인 21세의 사립 탐정 후타바 렌타로.
마을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에 이어 탐정일을 하고 있지만,
말이 사립 탐정이지 의뢰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는 반 백수 상태나 다름 없다.
사람 좋은 것 빼곤 변변해 보이는 것 하나 없는 그이지만,
어찌된 셈인지 조수 1,2호를 자처하는 너무나 귀여운 미소녀 쌍둥이
시로가네 사라, 시로가네 소유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터프하기 그지없는 행동파 사라와 가사에 능한 소유주가 벌이는 소동에 휘말려 들어가기 일쑤인데다,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면도 없지 않아 한시도 바람잘날 없는 청춘.
야쿠자에게 잡혀 도박 격투기장까지 끌려가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지만
팔자에 미소녀 쌍둥이와 인연이 깊은 것인지
무려 6쌍 (총 12명)의 쌍둥이들이 그의 일상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