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신가요, 언니" 무대는 사립 릴리안 여학교. 릴리안 여학교에는
청렴하고 바른 학교생활을 지켜나가기 위한 쇠르라는 시스템이 있다.
선배가 후배에게 로사리오를 건네는 의식을 통해 자매가 될 것을 맹세하고
언니인 선배가 동생인 후배를 올바르게 지도해나가는 전통 쇠르.
그중에서도 학생회인 산백합회의 장미들과 그 자매는 전교생의 주목을 받는 동경의 대상이다.
주인공 릴리안 여학교 1학년 후쿠자와 유미는 뜻하지 않게
자신이 동경하는 2학년의 홍장미 봉오리 오가사와라 사치코에게서
자매 신청을 받고 산백합회에 들어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