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카즈야는 코우가(光河)학원에 통학하는 고교 2학년으로 그저 평범하게 여름 방학을보내고 있었다. 그런 마지막 여름 방학 밤, 아버지로 부터 양도받게 된 SLR 카메라에흠뻑 빠지게 된 그는 '일단, 내일부터 학교에 가서 무언가 찍어볼까...' 라는 생각과 함께그의 일상이 변화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