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이사오고 나서 친구도 없고 딱히 불만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여자 중학생 코미나토 루코. 그런 루코를 걱정하는 할머니를 보다 못해 오빠가 루코에게 사준 것은 중고생 남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는 'WIXOSS'라는 카드 게임이었다.
건네 받은 카드 게임을 열고 그 안에 들어 있던 1매의 카드를 보자 카드에 그려진 소녀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루코는 신경쓰지 않고 소녀는 계속 배틀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 소녀를 '타마'라고 이름 붙이면서 이상한 사태에게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그녀 앞에.
루코를 '셀렉터'라고 부르는 동급생이 나타나 카드 배틀을 도전한다.
타마는 도대체 누구인가? 셀렉터란? 희망, 소망, 욕망, 각각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소녀들은 위험한 게임의 소용돌이에 삼켜져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