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이 세계적으로 붐이 된지 십수 년.
U-18 월드컵 결승전을 본 야마토 하루는
일본 대표 선수 텐노지 토키나리를 보고 강하게 동경하게 된다.
그리고 의기양양하게 입부한 코요 학원 풋살부에서
동료에게 공을 패스하지 않는 고고한 선수 사카키 세이치로와
풋살을 포기할 뻔했던 과거를 지닌 츠키오카 토이 일행과 만난다.
각자 아픈 과거가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풋살이 하고 싶다.
약하고 흔들리기 쉽지만 열정을 두르고 달려 나간다.
남자 고등학생들의 전력을 다 하는 '순간'(청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