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관리하는“프랙탈 이론 시스템”이 완성되어, 인류는 이미 일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압도적인 낙원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 천년- 시스템은 아직껏 살아 남아 계속 가동하고 있었지만,
이미 아무도 그 시스템을 해석할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유지가, 인류의 행복의 조건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었다.

이 이야기는, 그런 [프랙탈 이론] 이 붕괴하기 시작한, 어느 대륙의 한쪽 구석의 섬에서 시작된다-
소년 쿠레인은 어느날 누군가에 쫓겨 벼랑아래에 전락한 후류네를 돕는다.
소녀와의 만남에 마음 뛰게 할 수 있는 쿠레인.
하지만, 후류네는 브로치를 남겨 쿠레인의 전부터 자취을 감추었다.
브로치에 남겨진 데이터에는, 소녀의 모습을 한 아바타(Avatar), 넷사가 갇히고 있었다.
넷사와 함께 후류네를 찾아 여행하러 나오는 쿠레인.
거기서 그는“시스템”의 비밀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