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내 전사부대인 '외뿔'의 단장 '반'은 한창 팽창하는 대제국 '츠오르'의 침략에 맞서 전사들을 이끌고 싸우지만
악전고투 끝에 패배하여 전사들은 모두 죽고 대다수의 부족민들은 여자와 아이들을 포함한 대학살을 당하게 된다.
전사부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신마저 남은 부족민들처럼 제국 노예로 끌려가 가장 가혹한 소금 광산 내로 끌려간다.
죽은 아내와 아이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살던 반은 어느 날 밤, 광산을 습격한 검은 맹수들에게 물리고 만다.
고비는 넘겼지만 물린 상처가 심해 고통스러워하던 그의 앞에 아궁이 속에 버려져 우는 여자 아기가 눈에 들어온다.
'츠오르' 제국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 '흑랑열'과 검은 맹수들의 습격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흑랑열을 연구하던 젊은 의사 '훗사르'는 츠오르 제국을 멸망시킬 수 있는 큰 음모를 알아챈다.
하지만 어떻게든 흑랑열을 고칠 치료제를 찾던중 소금 광산의 한 노예가 흑랑열을 치료하는 백신이 될 수 있단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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