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는 대지.
그곳은 지구에서 아득히 멀고 다섯 개의 달이 빛나는 작열의 별 노 맨즈 랜드.
인류의 생존은 온갖 물질을 0에서부터 만들어내는 생태 동력로 '플랜트'에 의지해
이형 생물이 꿈틀대는 불모지에서 혈육을 깎으며 지내고 있었다.
그 가혹한 세상에 한 사람, 현상금 600만$$(더블) 달러가 걸린
"엮이면 반드시 재앙이 찾아오는 인간" 태풍 휴머노이드 타이푼이라고 불리는 트러블 메이커가 있다.
이름은 '배시 더 스탬피드'──.
불량 장의사 니콜라스 D. 울프우드를 길동무 삼아
악에 물든 배시의 쌍둥이 형 밀리언즈 나이브스를 쫓는 여행이 시작된다.
막아서는 무수한 자객들과, 나이브스의 무서운 계획이란.
모든 수수께끼가 밝혀질 때, 세상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