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이르러 지구인들은 달로 이주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지배계급들이 달의 지구로부터의 독립을 선언, 내전에 휩싸이고 만다.
지구연합군은 달의 내전에 개입하여 독립파를 달로부터 추방시켜버린다.
그들은 화성에 도착하여 고대 화성인의 유적을 발견해 그들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킨다.
그러나 지구연합은 독립파를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해 화성에 핵을 떨어뜨리는 엄청난 짓을 하고 만다.
여기서 겨우 살아남은 독립파의 일원들은 결국 목성으로 이주.
목성에서 살게 되고, 이들이 바로 목성 도마뱀으로 불리는 존재들이다.
2178년 네르갈 소속의 과학자였던 아키토의 부모는 보손 점프를 가능하게 해주는 크리스탈을 연구하던 중 네르갈이 보낸 암살자들에게 살해 당한다.
2195년 목성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병기들이 화성 콜로니에 접근.
당시 지구연합의 과학력으로는 이들에게 변변한 대항조차 할 수 없었다.
이 때 총사령관이었던 후쿠베 진 제독은 화성을 지키기위해 전함을 튤립(이동용 차원게이트)에게 부딪힘으로써 적의 침입을 막아낸다.
하지만 그로 인해 화성콜로니 유토피아는 멸망에 이르게 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