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을 휘두르고, 용을 사냥하고, 보수를 받는 직업 -- 「수룡인」.
헤보 사냥용인 소년 라그나는 엄청난 용토벌수를 자랑하는 천재 소녀 레오니카와 콤비를 이뤄 날마다 용토벌에 도전하고 있었다.
라그나의 소원은 한 가지 강해지지 않아도 된다. "레오 곁에 계속 있고 싶어."
그러나 그 생각은, 지금까지와 비교할 수 없는 강함을 가진 "상위 용"의 습격에 의해 덧없이 흩어진다.
막강한 적을 앞에 둔 라그나의 뇌리를 스치는 것은 지난 며칠 동안 라그나를 괴롭혀온 악몽
최강의 힘을 얻으면서도 무엇 하나 지켜야 할 것이 없는 절망과 고독의 미래를 걷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미래의 자신이 전하는 것은…? 지금의 자신이 선택해야 할 길은…?
그리고 라그나는 수수께끼 많은 새로운 파트너 크림슨과 함께 절망의 미래를 회피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도전은 절대 강자.항우는, 강제 운명. 한계의 그 앞에--.
초스토익 이세계 극한 배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