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오키나와로 이사온 고등학교 2학년, 오오조라 하루카.
하루카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남들보다 큰 키가 콤플렉스였다.
그리고 공항으로 마중 나온 하루카의 사촌, 히가 카나타.
하지만 카나타는 좀처럼 키가 크질 않는 탓에 좋아하는 비치 발리볼을 그만둬야만 했다.
그런 상반된 두 사람이 어떤 일을 계기로 비치 발리볼 페어가 되었다.
드넓은 모래 코트 위엔 오직 두 사람뿐.
그렇기에 파트너가 굉장히 큰 존재인 비치 발리볼에서 두 사람은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 것인가!
한여름의 태양이 내리쬐는 오키나와의 해변에서 지금, 소녀들의 땀과 열정이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