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마지막 용이 있는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 "콘페이"
이 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경비대·코스케와 리키마루 형제는 오늘도 저녁의 식량을 얻기 위해 사냥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도쿄에서 온 학자를 맞이하러 간다’는 약속을 떠올리며 항구로 서두른다.
도쿄에서 온 학자인 타쿠코지 사쿠라코는 용의 연구를 위해 용을 만나도록 부탁하지만,
코스케는 "용은 섬의 수호신으로, 용이 없어지면 사람도 살 수 없다"고 거절한다 .
그 다음날 사쿠라코가 가지고 있던 초콜릿을 먹은 두 사람은 용과 만나는 대신
'초콜렛과 자전거를 받는다'는 약속으로 용에 맞게 됐다.
그 무렵, 섬의 상공에서는 야마다 오하치로의 일당이 용의 이마에 빛나는 "용의 돌"을
자신의 컬렉션으로 하기 위해, 콘페이섬으로 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