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다섯 친구들. 그들의 가슴시렸던 청춘의 꿈과 사랑의 결말은?˝
대학시절 함께 울고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던 5명의 미대생 친구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열정과 꿈,
그리고 사랑의 결과는 서로에 대한 엇갈리는 마음으로 인한 아픔이었다.
서로를 향한 마음들을 제대로 정리하지도 못한채 시간은 흐르고, 대학 축제 준비가 한창인 어느 날
하구미는 유리를 뒤집어쓰게되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간발의 차이로 치명적인 부상은 피했지만,
결국 오른손 신경을 다쳐 하구미는 다시는 그림을 그리지 못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만다.
그림을 그리는 꿈을 포기해야 하는 기로에 선 하구미를 보며, 자신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다케모토는 괴로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