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우리들을...
꽃 피워주세요!
도쿄 교외의 번화가, 빌로도(veludo) 가.
그 마을에는 『빌로도웨이』라고 불리는 거리가 있어,많은 극단들이 밀집해 있어 극단원의 성지라고 불린다.
어느 날 받은 편지 한 통을 따라 이 곳에 오게 된 당신.
전(前) 연극배우인 당신이 마주하게 된 것은―...
빚 더미!
관객 제로!
극단원 한 명!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린 채 무너져가는 낡은 극단!
엉뚱한 계기로 그 극단을 다시 일으켜야 할 처지가 된 당신은,극단의 주재자 겸 『총감독』을 맡게 되는데―...?